경영조직론은 공인노무사 2차 시험 선택과목 중 가장 많은 수험생들이 선택하는 목임에도 불구하고 수험생들은 경영조직론에 대한 막연한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도 합니다. 이는 경영조직론의 시험범위에 대한 명확한 인식의 부재에서 기인한 것이며, 수험생들이 시험에 최적화된 경영조직론 교재를 접하지 못해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에서도 또 다른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자는 수험생들이 작은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하는 바람에서 본서를 집필하였으며, 수험생들에게 바람직한 학습 길잡이가 되고자 다음과 같은 특징들을 중심으로 본서를 집필하였습니다.

첫째, 본서는 공인노무사 2차 시험 경영조직론 과목을 준비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참고해야 하는 전공서적들을 총망라하여 일관된 논리체계로 집필하였습니다. 따라서 본서 한 권을 통해 다수의 전공서적을 공부한 것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집필되었기 때문에 본서는 공인노무사 2차 시험 경영조직론 과목을 준비하기 위해 최적화된 수험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서를 집필하기 위해 참고한 대표적인 전공서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김인수 저, <거시조직이론>, 무역경영사.

② 박경규 저, <조직행동>, 홍문사.

③ 백기복 저, <조직행동연구>, 창민사.

④ 신유근 저, <조직행위론>, 한경사.

⑤ 이학종·박헌준 저, <조직행동론>, 법문사.

⑥ 임창희 저, <조직행동>, 비앤엠북스.

⑦ 임창희·홍용기 저, <조직론(경영과 행정의 이론과 실제)>, 비앤엠북스.

⑧ 허갑수·변상우·정현우 저, <21세기 현대경영조직론>, 형설출판사.

⑨ Don Hellriegel·John W. Slocum 저, 서재현·설현도·송상호·이호선 역, <조직행동론>, 한경사.

⑩ Richard L. Daft 저, 김광점 역, <조직이론과 설계>, 한경사.

⑪ Stephen P. Robbins·Timothy A. Judge 저, 김광점·박노윤·설현도 역, <핵심 조직행동론>, 시그마프레스.

둘째, 본서는 2013년도부터 2017년도까지의 공인노무사 2차 시험 경영조직론 과목의 기출문제를 완벽하게 풀이하여 수험생들의 시험준비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였으며, 기출문제에 대한 상세한 예시답안을 수록하여 수험생들의 답안작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셋째, 경영조직론의 핵심적인 내용들을 발췌하여 정리한 표를 추가하여 수험생들이 학습 전에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이 표는 시험 전에 최종적으로 내용을 정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넷째, 본서는 목차를 구성함에 있어 백과사전식 흐름이 아니라 일관된 논리체계를 가지고 시스템 접근법에 기초하여 구성하였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단순암기의 형태가 아니라 경영조직론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가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이는 본문의 구성에서도 마찬가지이며, 본문내용을 서술함에 있어서도 다루는 주제에 대한 개념적인 측면을 먼저 설명한 후에 항목별로 중요사항들을 서술하는 Top-Down 방식을 적용하여 실전에서 좀 더 유연성 있게 답안을 작성하고 응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다섯째, 본서는 공인노무사 2차 시험 경영조직론 시험준비에 꼭 필요한 내용들을 엄선하고 동일한 논리체계를 적용하여 수험생들이 이론적 체계를 쉽게 세울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1회독만으로도 경영조직론의 전반적인 흐름과 핵심사항을 모두 파악할 수 있도록 편성하였습니다. 또한, 다수의 전공서적에서 다르게 표현되어 있는 용어를 통일하여 수험생들이 용어에 대해서 가질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하도록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수험생들이 혼란 없이 실전에서 바로 응용할 수 있도록 문장의 전달력과 이해력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본서가 출간되기까지 지난 몇 개월 간 저자보다 더 큰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뜨거운 격려와 사랑으로 후원해 주신 합격의법학원 이진성 원장님과 박병용 팀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더불어 헌신적으로 저자에게 도움을 주시는 김광훈 노무사님과 이종은 부장님을 비롯한 도서출판 새흐름 관계자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끝으로 공인노무사 2차 시험이 끝난 후 수험생들의 책장에 꼽힌 본서가 합격의 영광으로 인해 다시는 공부하는 책상 위에 펼쳐지지 않고 각자의 전설 속에 남겨지기를 바라며, 본서를 접한 모든 이들에게 합격의 영광이 함께 하기를 다시 한 번 간절히 기원합니다. 모든 이들의 건투를 빕니다.

2017년 10월
이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