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조직은 조직행동(organizational behavior)과 조직이론(organization theory)을 포함하는 방대한 범위의 과목이다. 이 책은 2017년 시험 대비 「경영조직 전략노트」의 핵심 요약판으로, 출시 전부터 독자들로부터 많은 요구와 관심에 따라 「경영조직 전략노트 목차키워드」를 발간하게 되었다.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의 잘 정리된 한 권의 책은 수험생에게 그 무엇보다 가장 든든하고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 특히 이 책은 넓은 범위의 경영조직 내용을 여러 번 리마인드하면서 실제 시험에 현출할 수 있도록 수험생 입장을 최대한 고려하여 정리한 것으로, 좀 더 정확히 말하면 개념·목차·키워드·도식 노트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활용방법]

1. 2단 구성의 활용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방대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좌측에는 목차를, 우측에는 개념과 키워드를, 해당 부분에는 도표 및 그림을 배치한 것이다. 좌측에 위치한 목차 흐름(Flow)에 따라 우측의 개념과 키워드를 숙지하면 아주 빠른 시간 내에 전체적인 Frame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세부적인 내용까지 효율적으로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2. 교수님들의 기본서 및 전략노트와의 호환성

이 책은 교수님들의 기본서 및 전략노트와 호환성이 높다. 교수님들의 기본서를 읽다가 특정 주제와 관련한 전체적인 흐름이 궁금하다면 이 책의 각 장을 통해 쉽게 정리할 수 있다. 또한, 이 책으로 빠르게 회독 수를 높이면서도 특정 부분만 즉각 찾아보고 싶을 때를 대비해 이 책의 각 장에 전략노트의 어떤 페이지에 해당 내용이 수록되어 있는지 세세히 명시해 두었다. 시간을 최대한 절약할 수 있도록 수험생의 편의를 배려한 부분이다.

3. 그림, 도표들의 도식화

최근 시험에서는 도식화를 직접적으로 요구하는 문제들도 출제되고 있어 여러 교과서와 논문에서 자주 사용되는 좋은 내용의 그림 및 도표들을 엄선하여 수록하였다. 경영조직론을 현출함에 있어 적시적소에 활용하는 그림과 도표들은 채점교수님들로 하여금 타 답안들과 차별화시키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서술 내용을 모두 읽지 않아도 수험생이 정확하게 알고 있다는 것을 표시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훌륭한 커뮤니케이션 도구(communication tool)가 될 수 있다.

4. 회독 수 높이기

경영조직 과목 특성상 논술문제(50점)에서는 이론 간 비교나 특정 Frame 안의 내용 서술과 같이 통합적 사고를 요하는 문제를, 약술문제(25점)에서는 구체적인 이론의 서술을 요하는 주제를 주로 출제한다. 경영조직은 특히 휘발성이 강한 과목이기 때문에 여러 번을 회독해야 합격의 확률이 높아진다. 최대한 컴팩트하게 목차·개념·키워드·도식 위주로 정리한 만큼 시험보기 직전까지 「목차·키워드 노트」를 수차례 눈에 바르고 익힌다면 내용을 빨리 연상해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실제 답안 형식으로 목차와 내용을 구성하였기 때문에 이 책으로 충실히 공부한다면 시험장에서 출제 문제에 따라 가감할 수 있는 내용들을 빨리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5. 학자, 개념 및 평가(공헌 및 비판점)

최근 출제 트렌드에 맞게 학자들의 이름과 연도를 최대한 명기하였고, 타 답안과의 차별화를 위해 개념 설명에 있어서 어원이나 히스토리를 활용하여 최대한 임팩트를 줄 수 있도록 정밀하게 기술하였다. 이론 자체의 내용도 풍부하게 담았지만, 특히 수험생들의 답안에서도 가장 크게 변별력의 차이가 나는 평가(공헌 및 비판점)에도 중점을 두어 정밀하게 구성하였다.

저자가 수험생활을 경험한 바에 의하면 수험생은 시험 전까지 항상 몸은 피곤하고 마음이 불안하기 마련이다. 이 책으로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수험생들의 몸의 피로와 마음의 불안감을 조금이라도 덜게 된다면 저자는 생각했던 것 이상의 보람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책을 출간하기까지 저자의 완벽주의자 성격에 고난과 피해를 받은 가족들, 이제는 하늘나라에 있는 엄마, 노무사 동기들(순수지속)과 합격한 후배님들, 존경하는 지도교수님, 박인식 부원장님, 정문순 과장님, 이종은 부장님 외 새흐름 편집부 식구들, 서강대 인사조직 대학원 동기들에게 감사함을 표한다. 또한 그 동안 목차·키워드 노트를 기다려주신 많은 수험생분들에게도 이 기회를 빌어 꼭 감사인사 드리고 싶다. 이 책의 진정한 저자는 여러분의 관심이다.

2017.3.
공인노무사 김유미 드림